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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시] 공모주 청약, 공모가 확정한 포스뱅크, 17일부터 청약, 일반투자자는?

리토노미 2024. 1. 1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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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시] 공모주 청약, 공모가 확정한 포스뱅크, 17일부터 청약, 일반투자자는?

 

공모가 확정한 포스뱅크, 17일부터 청약, 일반투자자는?

 

연초 공모주 시장이 뜨겁다. 수요예측을 진행한 기업들이 줄줄이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초과해 확정하고 있다.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POS·KIOSK 전문기업 포스뱅크(대표이사 은동욱)도 밴드상단 보다 20% 높은 가격에 공모가를 확

정했다.


1. 포스뱅크?

포스뱅크는 2003년 설립된 포스 및 키오스크 전문기업이다. 리테일 업종과 외식업계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포스 및 키오스크 제품과 주변기기를 제조해 주로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을 내고 있다. 수출국가는 80여 개 이른다. ODM과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 비중이 70%가량을 차지한다. 실적은 지난 2022년 별도 기준 매출액 904억 원에 영업이익 126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별도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 627억 원과 영업이익 95억 원을 냈다.

 

2. 포스뱅크 최종 공모가

포스뱅크는 지난 5~11일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에 확정했다. 이는 희망밴드(1만 3,000~1만 5000원) 상단을 무려 20% 초과한 가격이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270억 원으로 증가했고, 상장밸류는 1,684억 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3. 국내외 기관 경쟁률 및 주문 금액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04개의 국내외 기관들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839.03대 1을 기록했다. 기관들의 베팅은 공격적으로 이뤄졌다. 신청수량 기준 99.37%(가격 미제시 1.51%)가 밴드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또 참여 건수 기준으로도 밴드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주문이 몰렸다. 2067곳(98.24%)이 상단을 넘긴 가격에 주문을 넣었으며, 가격미제시(1.38%)까지 포함하면 99.62%까지 비율이 올라간다. 총 주문수량은 9억 3340만 2,000주로 집계됐는데, 밴드상단 가격으로만 어림잡아도 주문금액은 14조 원을 웃돈다.

 

4. 세부 내용

공모가를 확정한 포스뱅크는 17일부터 이틀간 청약에 돌입한다. 총 150만주를 공모하는 가운데 74.17%인 111만 2478주는 기관투자자에, 25%인 37만 5,000주 일반투자자에 배정됐다. 일반투자자의 경우 50주 이상 접수해야 한다. 이번 공모자금은 생산라인 증설 및 자동화, SMT 생산라인 신설, 신제품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원가 절감과 제품 다양화로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은동욱 포스뱅크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신규 제품 출시와 글로벌 현지 시장 JV설립과 법인 설립을 통한 시장 확대를 이어가 글로벌 대표 POS·KIOSK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5. 결론

너나할 것 없이 공모주에 뛰어드는 흐름이다. 포스뱅크의 기관 경쟁률과 주문 금액만 봐도 공모주에 대한 관심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다만, 과한 투자는 좋지 못할 터이니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 포스뱅크 공모주 청약은 1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니 세부 내용과 주의사항을 잘 숙지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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