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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빈집 조심하세요, " 강남권 '폭탄' 급 매물 쏟아져

리토노미 2024. 1. 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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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빈집 조심하세요, " 강남권 '폭탄' 급 매물 쏟아져

강남 입성, 꼼꼼히 살펴보자!

1.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 현황

1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5%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13일부터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권은 이번주에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 투자자 심리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더 좋은 지역으로 이사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을 살펴보면 강남권 집주인들 중에는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에게 집을 팔기 위해 기존에 거주하던 전세계약 만료를 앞둔 세입자를 먼저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매수자는 빈집 상태에서 계약을 하면 이사 날짜를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그 전에 집 내부 수리나 인테리어 공사도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3. 계약 시 주의점과 Tip

사례 )

강남권 신축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준비 중인 A씨는 최근 로열층임에도 시세보다 1억 원가량 저렴한 급매물을 알아보다 낭패를 볼 뻔했다. 방문한 호수는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었는데 공인중개사는 "원하는 시기에 즉시 입주 가능하니 계약금 1000만 원부터 입금하면 매매가격을 더 낮출 수도 있을 것 같다"라고 권유했다. A씨는 가계약금을 보내기 전에 미심쩍어 해당 매물 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집은 직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임차권 등기'가 설정됐고, 집주인이 사망 후 가족 간 상속 분쟁이 진행 중이어서 A씨가 매매 대금을 치러도 즉시 입주를 장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임차인과의 계약이 잘 마무리되었는지, 권리관계는 복잡하지 않은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시세보다 3억~4억 원가량 저렴하게 나온 경매 물건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 번 이상 유찰된 아파트는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국세나 지방세 등의 미납으로 인해 경매가 진행될 때는 입찰자가 인수해야 하는 금액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체납된 세금은 감정평가서에도 나와 있지 않아 경매로 주택을 낙찰받은 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집을 마련할 수 있지만 이런 위험 요소들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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