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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증시] 연준, “3월부터 금리 인하” 코스피 기대 만발…하지만 복병 존재

리토노미 2024. 1. 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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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3월부터 금리 인하 코스피 기대 만발하지만 복병 존재

 

새해를 맞아 국내 증시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이미 2670선에 다가가며 강력한 출발을 알렸다. 금리 인하, 중국 경제, 제조업 경기회복 등이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 연준의 금리 인하 이슈(feat. FOMC 회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고, 특히 3월에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올해 말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0.65~0.90%포인트 낮춘 4.6%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세 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MC 회의 결과는 국내 증시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당장 지난 12월 14일만 보더라도 FOMC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단숨에 코스피는 2540선으로 올라섰다.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시사하고 내년 금리 인하 횟수 확대 전망, 연착륙 기대 등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 증권사 예측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을 근거로 3월 FOMC에서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올해 0.75%포인트 이상 금리 인하 시그널을 재확인하면서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2분기부터 상승 추세로 진입 가능하다”며 “이 경우 코스피 상단은 3000 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 높다”라고 말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선진국 금리인하가 하반기 경제에는 우호적인 변수”라며 “완만한 금리 인하는 유동성을 자극해 금융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중국과 제조업 경기회복이 올 한 해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라는 설명이다.

3. 중국 경제와 제조업 전망

중국은 지난해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일본 주식시장이 2021년 최고치에 근접하거나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으로 부진한 시장 상황이다. 여기에 높은 수준의 기업 부채는 물론 정부 부채도 빠르게 증가하며 경제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올 한 해 높은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4. 결론

미국이 어느 시기에 얼마나 금리를 인하하는지에 따라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때문에 2024년 코스피 지수를 비롯해 국내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최근 몇 년 간 우리 경제는 많은 변동이 있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섣부른 판단으로 과한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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